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14일 ‘2025년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기반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및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상생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소재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근로자의 안전권 강화 및 복리후생 증진을 통해 고질적인 인력난과 이중구조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 ESG 컨설팅 지원: 기초 진단부터 심화 내재화까지 맞춤형 컨설팅 제공

인천상공회의소는 자동차 부품제조 산업이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천 내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들이 ESG경영에 관심은 있으나, 인력 및 비용 측면의 제약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 적극지원하고자 ‘상생 ESG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SG컨설팅 지원사업은 총 15개 기업 모집계획이며, 각 단계별 ESG기초 진단 컨설팅 10개 기업, ESG심화 내재화 컨설팅 모집기업은 5개 기업을 각각 선발하여 지원계획이다. 기초진단 컨설팅은 ESG경영 도입에 관심은 있으나, 기업여건상 도입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개 기업을 모집하며, 심화 내재화 컨설팅 기업은 기존 ESG컨설팅을 수행했던 기업이거나, ESG경영 내재화에 어려움을 겪는 5개 기업을 선별하여 심화 내재화 컨설팅을 추진계획이다.

▲ 위험성 평가 시스템 및 컨설팅 지원: 안전권 강화 및 근로환경 개선

또한, 안전한 일터를 조성과 산업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시스템 및 컨설팅 지원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응하고, 근로자의 안전권을 보장하며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인천 소재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 중 10개 사를 선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위험성 평가 교육, 컨설팅, 인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 계획이다.

▲ 복지 지원: 건강검진비, 휴가비, 고숙련 형성 장려금 지원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강화를 위한 ‘상생 복지 지원 사업’도 추진된다.

건강검진비는 총 1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0만 원까지, 휴가비는 총 150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에 더하여, 고숙련형성 장려금 지원은 50명을 대상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 및 교육 비용 등을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상기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들은 현재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며,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고숙련형성 장려금은 5월 내 공고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 소통강화공공사업실 함지현 실장은 “상생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ESG경영 내재화, 산업 안전 강화, 근로자 복지 증진이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인천 자동차 부품제조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자동차 산업이 대·내외의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인천지역 내 자동차 부품제조 기업들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