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12월 17일 인천상공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2025년 ESG·위험성평가 컨설팅 최종 성과보고 및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천 지역 자동차 부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ESG 및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주관하고 인천상공회의소가 수행하는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ESG컨설팅 지원사업과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의 추진 결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참여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보성금속공업㈜ 등 총 13개사를 대상으로 ESG fact sheet 작성 등 기초 수준의 진단 컨설팅부터, 구독형 탄소관리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심화 컨설팅까지 기업 여건에 맞춘 단계별 지원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은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탄소 배출 관리 및 정보 공시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의 경우, ㈜멀티텍 등 총 11개사를 대상으로 각 사업장별 3회 이상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공정별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반복적인 현장 점검과 밀착 컨설팅을 통해 산업안전 관리체계에 대한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함께 진행된 참여기업 간담회에서는 「2025년 인천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ESG 및 산업안전 대응 역량 강화 ▲외부 전문 컨설팅을 통한 현장 문제 해결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전문 서비스 지원 등의 효과를 체감했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특히 기업 규모와 현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의 함지현 소통강화공공사업실장은 “이번 성과보고 및 간담회는 ESG와 산업안전이라는 중소 제조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 성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광역시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인천 자동차 부품제조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협력 기반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별첨 : 사진 2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