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회장:이강신)가 4월 28일 오전 11시에 인천상공회의소 7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올 3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인천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과 인사노무 분야 규제 발굴 및 개선, 기업 및 근로자의 제도 활용을 지원하고자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일·생활 균형 관련 이슈 발굴과 실효성 높은 정책 제시를 위해 인천상의는 산업계, 기업체, 지자체, 고용 유관기관들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협의체’를 발족하였다.

협의체는 각 기관 담당 관리자 11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천지역 내 일·생활 균형 인식 및 인사노무 환경 개선을 위한 의제와 역할을 논의함으로써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분위기 확산과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날 발족식에서도 근로자 만족과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이루기 위해 각 기관들이 지역 내 근로문화 이슈와 규제를 논의 하였으며, 올 한해 근로여건 개선과 문화 발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하였다.

한편, 인천상의가 수행하는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추진단’은 지역 기업의 일·생활 균형 제도 활용을 위해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뿐만 아니라 일·생활 균형 제도 설명회와 CEO포럼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업의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간 협약을 통해 근로자의 문화생활과 기업 내 제도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5월 8일에는 코로나바이러스-19로 야기된 기업 내 인사노무 현안들과 일·생활 균형 관련 제도를 논의하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통계청 등에서 발표된 자료들에 따르면, 인천은 타 지역에 비해 일·생활 균형의 정도와 근로여건에 대한 만족도 등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 내 각계 기관들이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근로와 관련된 현안들을 해결하고 문화 개선을 꾀하는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지역추진단 사업과 본 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인사노무 이슈와 규제를 발굴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처 : 인천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인천지역추진단

(Tel : 810-2852, Fax : 810-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