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회장:이강신)는 11월 2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0년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분위기를 정착시키고, 기업 내 일·생활 균형 문화를 구축한 우수기업을 시상하고자 『2020년 인천광역시 일·생활 균형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광역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본 행사에서는 「2020년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공모전」에 입상한 기업에 대한 시상과 일·생활 균형 우수사례가 소개되었다. 기업 내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고 근로자가 만족하는 일터를 조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하였고, ‘에이치엘비파워(주), 한국요꼬가와일렉트로닉스매뉴팩처링(주),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인천교통공사,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인천항만공사’ 등 총 6개의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였다. 이 기업들은 기업 내에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구축하고 유연근무제를 실시하였으며, 다양한 근로자 워라밸 달성 지원프로그램을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또한, 시상식 후에는 윤대현 서울대 정신건강의학과 박사를 초청해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개최하여 일과 생활이 공존하는 삶에 대해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인천상공회의소 정문 앞에서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역 내 근로자 지원을 위해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방식의 근로자 간식행사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주52시간제 실시, 4차 산업혁명의 도래 등으로 기업 내 근로문화와 근무방식, 일·생활 균형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에 많은 변화가 촉발되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기업 지원을 위해 올 한해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사업을 운영하였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인천은 상대적으로 일·생활 균형 정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늘 행사와 올 한해 지역추진단 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일·생활 균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내 근로문화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양한 기업 및 근로자 지원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 내 일·생활 균형 달성과 기업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처 : 인천상공회의소 일·생활 균형 지역추진단 (Tel : 032-810-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