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천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성과평가 최우수 ‘S등급’ 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상공회의소에 운영국을 두고 있는 인천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20년도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과 전문컨설팅, 제도 확산의 역할을 하는 전국 18개의 일학습병행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발굴 및 전문컨설팅 등으로 구성된 정량평가와 유관기관 협업 및 제도 홍보 확산 노력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산정하였다.

인천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종합 평가점수가 90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되었으며 참여기업 발굴 및 홍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19년도와 달리 20년도에는 참여기업 발굴 뿐 만 아니라, 참여기업 전담 관리 및 유관기관 협업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천권역의 일학습병행 제도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일학습병행 제도는 학습근로자가 참여기업과 학교 등을 오가며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함께 이수하는 방식으로 독일과 스위스 등 기술 강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일터 기반학습으로써,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게 재설계 및 도입을 통하여 성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제도이다. 2020년 7월 기준 전국에 1만5천여 개의 학습기업과 9만8천여 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을 기점으로 향후 3년간의 일학습병행 제도 내실화를 위한 ‘제1차 일학습병행 추진계획(2021 ~ 2023)을 마련하였다.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며 비대면 훈련방식을 도입하고, 4차 산업혁명 유망직종의 훈련 확대를 지원하며, 일학습병행 제도 참여 도제학생들이 참여 단계부터 진로에 맞는 기업을 매칭 할 수 있도록 잡 마켓(Job Market) 도입 내용과 일학습병행에 참여한 학습근로자들이 기업 내, 핵심인력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지원 방안 등이 들어있다.

이에 인천인자위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용지원 사업인 일학습병행 제도를 활용하여 위축된 고용환경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함께 2021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 문의처 :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박정남 책임연구원 (Tel : 810-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