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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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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 제조업체가 예상하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정부 전망보다 낮아
작성자 최선미 작성일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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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보도자료

담당부서

경제진흥실

담 당 자

유영석 실장

노성철 주임

전화번호

032-810-2864

홍보담당 : 032-810-2890

2024122일 조간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보도자료는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새소식/보도자료에도 게재되어 있음.

 

인천 제조업체가 예상하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정부 전망보다 낮아

 

- 2024년 경영 전망, '매출'(42.3%), '수출'(39.3%), '투자계획'(44.6%) 감소할 것...

- 새해에도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26.9%),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26.1%) 등 대내외 리스크 우려

- 응답기업 37.9%, 경제회복 위해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 시급

 

  인천상공회의소(회장 심재선)는 최근 인천지역 소재 기업 18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기업이 바라본 2024년 경제경영 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2024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정부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예상하였으며, 올해도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등대내외 리스크가 경영활동에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2024년 한국 경제성장률의 정부 및 국내외 주요 기관 전망치 수준은 ‘2.0% 이상 2.5% 미만수준인 데 반해, 인천지역 기업들은 ‘1.0% 이상 1.5% 미만’(26.5%) 구간을 가장 많이 꼽았다. 특히, 응답 기업의 86.2%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0% 미만일 것으로 예상하여,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 상황은 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경영전략 방향을 묻는 질문에 안정전략을 꼽은 응답이 49.7%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성장전략’(38.1%), ‘축소화 전략’(12.2%)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의 지속과 2024년 매출·수출 등 실적이 전년수준이거나 감소할 것으로 우려하여 이에 따라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기업들의 매출, 수출, 투자 부문별 전망을 자세히 살펴보면, ‘매출액(총판매)’의 경우 2023년 대비 2024년에 감소’(42.3%)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30.2%)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우세하였으며,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7.5%로 나타났다.

  수출(해외판매)’ 또한 전년대비 감소’(39.3%)할 것이라는 응답이 증가’(31.3%)를 전망하는 응답보다 많았으며, 응답기업의 29.4%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계획도 2024년에 감소’(44.6%)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증가’(21.1%)를 전망하는 기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전년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은 34.3%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기업들이 예상하는 올해 경영활동에 위협이 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으로는 고금리 등 자금조달 부담’(26.9%), ‘고유가 및 고원자재가’(26.1%)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인력수급 및 노사갈등’(13.6%), ‘수출부진 장기화’(12.8%), ‘고환율 등 외환리스크’(7.5%), ‘원부자재 조달애로’(5.6%), ‘전쟁 등 돌발이슈’(4.4%), 기타(3.1%)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어서 기업들이 예상하는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는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38.3%‘2025년부터우리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다음으로 ‘2024년 하반기’(30.0%), ‘2026년 이후’(23.9%), ‘2024년 상반기’(7.8%) 순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이미 회복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안정화가 최우선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역 기업들은 2024년 경제회복을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 물가관리 및 금리정상화’(37.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기업부담규제 완화’(19.5%), ‘노동시장 개혁’(12.5%), ‘수출경쟁력 강화’(11.7%), ‘미중갈등 등 대외위험 관리’(10.0%), ‘국가전략산업 지원 확대’(4.7%), ‘친환경경제 전환 및 에너지안보’(2.2%), 기타(1.4%) 순으로 응답하였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자금애로, 인력난, 수출 둔화 등의 경영 리스크로 인해 2024년 경제·경영환경을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저성장 국면 속, 기업 경영 실적 악화, 투자 위축이 우려되는 시점에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물가·금리 안정화를 통한 내수 진작 및 투자활성화, 기업규제 완화, 인력·인건비 지원 등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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