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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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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지역 소매유통업, 3분기에도 경기 전망 어두워
작성자 최선미 작성일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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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진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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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석 실장

강신현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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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10-2865

홍보담당 : 032-810-2890

20247915:00 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보도자료는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새소식/보도자료에도 게재되어 있음.

 

인천지역 소매유통업, 3분기에도 경기 전망 어두워

- 대형마트(100) 직전분기와 비슷...슈퍼마켓(83)과 편의점(76)은 여전히 부정적 전망

- 인건비, 금융, 상품 매입가 등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 커

- 하반기 국내소비시장 전망, 응답 업체 49.3% 악화 예상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인천지역 소재 소매유통업체(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6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3/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86’으로 집계되어, 직전 분기에 이어 기준치 ‘100’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금리 기조 유지와 고물가 상황 지속으로 인해 내수 부진은 심화되고 있으며, 소비 심리 회복이 더딘 가운데, 소비자들의 구매력 감소도 이어져 하반기에도 국내 소비시장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시장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치열한 경쟁과 매출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소매유통업계의 ‘243/4분기 매출 전망은 ‘95’로 집계되었다. 이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요인이 소비자의 구매력 및 소비심리 등에 악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시장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도 소매유통업계의 매출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한국은행 인천본부] : 99.0[‘24.4] 97.9[‘24.5] 99.8[‘24.6]

  소매유통업계의 ‘243/4분기 수익 전망은 ‘95’로 매출 감소 대비 비용은 증가하여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특수를 노린 영업 전략으로 수익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존재했지만,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 대형마트(100) 직전분기와 비슷...슈퍼마켓(83)과 편의점(76)은 여전히 부정적 전망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의 ‘243/4분기 업태별 경기전망지수는 대형마트(100)가 유일하게 직전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슈퍼마켓(83), 편의점(76)은 여전히 부정적으로 전망하였다.

  대형마트(100)는 업태 중 유일하게 ‘243/4분기 경기에 대해 직전 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대량 구매 혜택과 다양한 시즌 특가 상품 및 이벤트가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여 매출 증가를 기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형마트 판매동향[전년동월비, 통계청] : -8.5%[‘22.5] 1.3%[‘23.5] 5.2%[‘24.5]

  슈퍼마켓(83)은 경기 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인한 운영 부담 가중에 따라 경기 불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76)은 이번 분기에 타 유통업태와의 경쟁 심화로 인한 매출 및 객수 감소로 경기 악화를 예상하였다.

- 인건비, 금융, 상품 매입가 등 비용 상승에 따른 어려움 커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의 ‘243/4분기 경영 활동 시 예상되는 가장 큰 현안 및 애로 사항은 비용 상승’(30.8%)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중국 온라인플랫폼의 국내 진출 확대’(21.5%), ‘상품 매입가 상승’(20.0%), ‘고금리 지속’(15.4%) 순으로 조사되었다

- 하반기 국내 소비시장 전망, 응답 업체 49.3% 악화 예상

  상반기 대비 하반기 국내 소비시장 전망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9.3%하반기 소비시장이 악화될 것’(‘악화’(10.8%), ‘다소 악화’(38.5%))으로 예상하였다.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 업체는(‘다소 호전될 것’ (10.8%), ‘호전될 것’(1.5%))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의 지속으로 소매유통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국내 소비시장에 대한 부정적 전망으로 이어졌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대응방식은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응답 업체 중 33.8%는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답변하였다. 대응을 하고 있는 업체들은 포인트 환원 등 구매자 혜택 강화를 하고 있는 경우 13.6%, ‘저가상품 확대또는 고급화 또는 차별화 강화를 하고 있는 경우가 각각 12.3%로 나타났다.

    매입가격인상에 따른 판매가격인상 요인 발생에 대한 대응 현황 조사 결과, 응답자 중 44.6%매입가 등 외부 인상분만큼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답변하였다. 이는 비용 증가로 인한 수익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임. ‘매입가 등 외부 인상분보다는 낮게 판매가격을 인상하여 최대한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경우18.5%, ‘매입가 등 외부 인상에도 기존 판매가격을 유지하는 경우는 16.9%로 나타났고, 이는 경쟁 심화에 따른 소비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외부(매입가 등) 및 내부(인건비, 관리비 등) 인상 요인을 모두 판매가격에 반영한다는 응답은 10.8%였다.

  알리, 테무 등 중국 온라인플랫폼이 국내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43.1%현재와 앞으로의 직간접적인 경쟁상대로 인식하고 있으며, 23.1%잠재적 경쟁상대로 보고 있다. 이는 많은 소매유통업체들이 중국 온라인플랫폼의 국내 진출 확대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잠재적 위협으로도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유지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비용 및 매입가 상승 발생에 대응하고자 하지만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시장 확대에 대해 기존 유통업체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또한, "하반기 국내 소비시장 전망도 밝지 않다."고 하며, "소매유통업체들은 다양한 전략으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등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있으나, 정부에서도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삼은 만큼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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