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식재산센터(인천상공회의소)의 지원 사업을 수혜 받은 인천소재 기업인 ㈜에이트테크가 2024년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 기간에 진행된 ‘제3회 WIPO Global Awards 2024’에서 국내 최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글로벌 어워즈는 WIPO가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술로 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중소⋅창업기업을 선정 시상하는 행사로 IP기반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07개국 667개 기업이 지원하였으며, 지난 6월 상위 25개 후보 기업을 발표하였고 이어 7월 12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최종 시상식에서는 ㈜에이트테크를 포함한 9개 기업에 수상의 영광이 전해졌다.

  ㈜에이트테크(대표 박태형)는 2020년도에 설립된 폐기물 AI 광학선별 로봇을 개발하여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창업기업으로 2023년에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지재권 중심의 연구개발을 수행하여 IP포트폴리오(국내출원 18건(등록 10건), PCT(7건))를 구축하고 중기부 TIPS와 다수의 투자유치를 통해 경영자금을 활용하여 초기창업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형 대표는 “특허청과 인천광역시의 지원 프로그램인 IP나래 프로그램(‘2023년도 인천지식재산센터 우수사례 선정), IP기반 해외진출지원(2024년 선정, 매년 평가를 통한 향후 3년간 IP분야 종합지원 예정) 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지식재산 관련 컨설팅을 제공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사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IP나래 프로그램은 특허청과 인천광역시의 지식재산활용 창업⋅성장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들이 IP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유망기술 도출, IP분쟁예방 전략, 강한 특허권 확보를 위한 IP기술전략 컨설팅과 IP인프라 조직 구축, IP자산 구축, IP사업화 전략(기술이전), IP금융(투자유치) 등의 IP경영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100일 이내의 기간 동안 기업별로 과제당 최대 2,500만원(기업분담금 포함)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9개사(상반기 18개, 하반기 19개)를 선정하였다.

  인천지식재산센터 권호창 센터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창출, 활용,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에이트테크의 수상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 창업기업들이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출 과정에서 IP기반의 사업화가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