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천지역 기업 61.8%, 지정학적 리스크 기업 경영에 영향 미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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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선미 | 작성일 | 2024.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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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최근 인천지역 소재 기업 17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가 인천지역 기업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최근 지속되는 미·중갈등, 러-우전쟁, 중동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인천지역 기업의 61.8%는 ‘위험’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구체적으로, ‘일시적 실적 저하’(28.8%)와 ‘경쟁력 저하’(27.1%)를 주로 겪고 있었으며, ‘사업존속 위협’(5.9%)까지 체감하는 기업도 일부 나타났다. 한편, 지정학적 리스크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기업(1.8%)도 일부 있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61.8%)한 기업이 주로 경험한 피해는 ‘환율변동·결제지연 등 금융 리스크’(22.4%), ‘원자재 수급 문제로 생산 차질’(19.0%), ‘에너지·원자재 조달비용 증가’(19.0%)로 나타났다. 이어서, ‘재고관리 차질 및 물류비 증가’(17.6%), ‘해외시장 접근 제한 및 매출 감소’(12.7%), ‘현지 사업 중단 및 투자 감소’(7.8%) 등의 피해를 겪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됨에 따라 인천지역 기업은 주로 ‘기존 수출시장 외에 신규 대체시장을 발굴’(42.4%)하거나 ‘해외조달 부품·소재를 국내 조달로 전환’(28.9%)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외 지정학 리스크 대응 조직을 신설’한 기업은 4.4%에 그쳤다. 응답기업의 35.3%는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업 경영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지금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 또한 35.3%로 나타났다. 한편,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답한 기업은 24.1%를 차지하였으며 ‘지금보다는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을 한 기업은 4.1%에 그쳤다. 응답기업의 50.0%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의 ‘대비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응의 필요성을 느끼고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기업은 31.8%로 나타났으며, ‘대응이 매우 필요하여 이미 대응책을 마련한’ 기업도 4.1%로 조사됨. 반면, ‘대비의 필요성이 없다’고 답변한 기업은 14.1%로 파악되었다. 인천지역 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 또는 고려한 주요 전략은 ‘비용절감·운영효율성 강화’(35.8%), ‘대체시장 개척 및 사업다각화’(24.8%), ‘공급망 다변화 및 현지 조달 강화’(20.8%)로 나타났다. 이어서, ‘환차손 등 금융리스크 관리’(12.0%), ‘글로벌 사업 축소’(2.9%) 순으로 응답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미·중갈등, 러-우전쟁, 중동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인천지역 기업들의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접근 제한이 장기화될 경우 기업들의 피해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서 “기업 들은 비용 절감을 통해 운영효율성을 강화하고 대체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업 자체적으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지원책을 마련하고, 공급망 다변화 지원 등도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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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만난 인천-어빙상공회의소0..12년 전 맺은 MOU 갱신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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