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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 ESG 경영 중요하지만 대응하기 벅차
작성자 최선미 작성일 2024.12.22
첨부파일

 

인천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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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경제진흥실

담 당 자

유영석 실장
박수민 대리

전화번호

032-810-2863

홍보담당 : 032-810-2890

2024122210:00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보도자료는 홈페이지(incheon.korcham.net)/새소식/보도자료에도 게재되어 있음.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 ESG 경영 중요하지만 대응하기 벅차

- 응답기업 ESG 경영 도입률은 E(환경) 10.4%, S(사회) 9.8%, G(지배구조)9.8%, 이제 시작 단계

- ESG 경영 도입을 위해전문 인력’,‘금융 혜택 등 자금 지원’,‘투자 시 세제혜택등 정책 지원 요청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최근 인천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164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ESG 경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올해 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의 ESG 경영 실태와 애로를 면밀히 파악하여 지원 사업에 반영하고, 유관기관에 건의하기 위하여 이번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간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ESG 경영 인지도 조사 결과,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9.4%로 나타났다. ‘잘 알고 있다는 응답도 15.2%를 차지하였으나, ‘알지 못한다는 응답도 35.4%(‘알지 못함’ (26.8%), ‘전혀 알지 못함’(8.5%))로 조사되었다.

  협력사별로 살펴보면, ESG 경영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1차 협력사는 31.3%, 2차 협력사 13.7%, 3차 협력사 8.5%1차 협력사의 ESG 경영 인지도가 2·3차 협력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 경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기업(15.2%) 비중에 비하여, 인천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은 ESG 경영에 대해 중요성을 더 크게 체감하고 있었다. ESG 경영이 기업 경영 활동에 중요하다고 응답한 기업은 37.2%(‘매우 중요함’(4.2%), ‘약간 중요함’(32.3%))를 차지했다.

  ESG 경영 중요도에서도 협력사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ESG 경영이 기업 경영 활동에 있어 중요하다고 응답한 1차 협력사는 46.9%, 2차 협력사 42.5%, 3차 협력사 25.4%1·2차 협력사에서 ESG 경영에 대해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ESG 경영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는 않지만, ESG 경영에 대해 잘 알고 있을수록 중요도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차 협력사에 비해 ESG 경영 인지도가 낮은 2·3차 협력사가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ESG 경영 도입 수준E(환경) 분야 도입률 10.4%, S(사회) 분야 도입률은 9.8%, G(지배구조) 도입률 9.8%로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ESG 경영을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인 기업들은 환경 분야위주로 도입·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도입(예정)하는 기업이 50.9%를 차지했으며, ‘환경경영시스템 인증(ISO14001) 취득’(32.1%),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확대’(11.3%) 등 순으로 조사되었다.

  ESG 경영 도입(예정) 기업이 ESG 경영을 도입한 이유로는 ‘ESG 관련 규제 대비67.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기업 이미지 제고’(32.1%), ‘거래처 요구’, ‘정부지원금융혜택 증가’(28.3%), ‘기업 매출 영향’(9.4%) 등의 이유로 ESG 경영을 도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ESG 경영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미도입 이유를 확인한 결과, ‘규제 부담 없음31.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매출에 영향이 없을 것’(25.4%), ‘비용 부담’(23.7%), ‘거래처 요구 없음’(1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을 대상으로 ESG 업무 전담 조직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담조직 없음82.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개별 부서에서 이슈 발생 시 대응’(11.0%), ‘기존 부서에서 겸업 중’(3.7%), ‘전담 조직 있음’(1.8%) 등 순이었다. 1차 협력사의 경우에도 전담조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6.3%에 불과하였다.

  ESG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 여부를 묻는 질문에도 전문 인력이 없다는 응답이 86.6%를 차지하였으며, ‘전담 인력이 있는기업은 3.0%에 불과하였다.

  다음으로, ESG 수출 규제별로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공급망지속가능성 실사지침(EU CSDDD)’ 배터리 규제’(33.5%)가 가장 많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다음으로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32.9%)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기업이 ESG 수출 규제인 공급망지속가능성 실사지침(EU CSDDD)’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12.8%,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은 13.4%로 나타났다. 응답기업은 ESG 수출 규제가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지만, 체감 수준에 비하여 규제에 충분하게 대응하고 있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ESG 분야별로 향후 기업 경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분야1, 2, 3순위를 종합해 보면, E(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 사용량47.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온실가스 배출량’(45.1%), ‘환경경영 목표·체계 수립’(34.8%) 등이었다.

  S(사회) 분야에서는 안전보건 추진체계’(53.0%)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정규직 비율’(37.8%), ‘산업재해율’(30.5%) 등이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G(지배구조) 분야에 있어서는 윤리경영’(44.5%), ‘이사회 구성’(22.6%), ‘이사회 활동’(17.7%) 등을 향후 기업 경영 시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응답기업은 기업 경영 활동에 있어 ESG 분야 중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안전보건 체계 구축, 윤리경영을 주요 요소로 인식하고 있어, 향후 각 분야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ESG 경영 도입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전문 인력 부족’(83.5%)를 꼽았다. 이외에도 인증 취득·평가를 위한 비용 부담’(69.5%), ‘평가 지표 및 기준 정보 부족’(50.0%), ‘설비 구축 등 투자자금 부족’(45.1%) 등의 이유로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ESG 경영 도입을 위해 필요한 기업 지원으로는 전문 인력 채용 지원4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금융 혜택 등 자금 지원’(40.9%), ‘투자 시 세제혜택 제공’(22.0%), ‘ESG 우수기업 인센티브 제공’(17.1%), ‘인증을 위한 비용 지원’(14.6%), ‘교육·컨설팅 지원’(12.8%) 등의 지원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협력사별로 살펴보면, 1차 협력사는 전문 인력 채용 지원’, ‘투자 시 세제혜택 제공’(46.9%), 2차 협력사는 전문 인력 채용 지원’(50.7%), 3차 협력사는 금융 혜택 등 자금 지원’(49.2%)전문 인력 채용 지원’(45.8%)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ESG 경영 실태조사 결과,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ESG 경영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비용·인력 등의 한계가 있어 자체적으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차 협력사에 비하여 2·3차 협력사가 ESG 경영 도입에 더욱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또한, 기업에서는 수출규제 등 ESG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어 기업 경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지만, 적절한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인천지역 자동차 기업들은 글로벌 탄소규제 심화에 따라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업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 설비 투자 자금, 인증 지원, ESG 경영 도입 기업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이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 산업은 EU를 중심으로 하는 ESG 수출규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다.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여 공급망 내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천상공회의소도 올해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ESG 경영을 도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 등을 진행했으며,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았다. 내년에도 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ESG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 개 요

 

 

 

 

 

 

 

 

 

조사목적

인천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 현황, ESG 경영실태와 애로 사항을 파악하여 기업 지원 정책에 의견 개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조사기간 : 2024. 9. 19 ~ 10. 25

응답기업 : 인천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164개사

   -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기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30)에 해당하는 사업체 및 그 외 자동차 부품 관련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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