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주도 이중구조개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 문화행사가 지난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인기 뮤지컬 ‘맘마미아’ 관람권 100석을 협력사 근로자에게 배포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2025년 사업으로 준비된 마지막 문화행사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문화생활을 누릴 기회가 적었던 협력사 근로자들이 가족, 동료와 함께 고품질 공연을 관람하며 여유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ABBA의 명곡들로 구성된 맘마미아의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는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에도 충분해, 많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공연 내내 함께 웃고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근로자들은 “대형 뮤지컬을 이렇게 가까이서 관람할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가 진행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근로자들을 위해 배포장소를 별도로 마련하여 공연장을 찾은 근로자들에게 편의제공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공연 종료 후에도 곳곳에서 관람 소감을 나누는 모습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는 끝까지 이어졌다.

올해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근로자를 위해 준비된 문화행사는 영화관람, 야구관람, 마술공연, 원데이클래스,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하게 운영되었으며, 이번 맘마미아 관람을 끝으로 2025년의 문화복지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얻고, 일과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상공회의소 함지현 소통강화공공사업실장은 “협력사 근로자분들이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적 여유를 느끼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사업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며 “올해는 뮤지컬 관람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하지만,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행사로 근로자분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근로자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형태의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별첨 : 사진 1매. 끝.

(사진설명)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맘마미아’ 관람 티켓 배포 현장 모습.